결국 국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살충제달걀이 국내에서도 발견된 것이다.
유럽 각지에서 살충제 오염 달걀이 발견되면서 국내 네티즌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당초 식약청은 “우리나라에는 살충제 달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네티즌은 유럽산 수입 과자 같은 것, 가공식품에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은 물론 우리나라의 달걀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유럽에서 수입된 달걀도 아닌 국내 생산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정부는 전국 농가의 달걀 출하를 잠정 중단했다.
이 같은 살충제달걀 발견에 네티즌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dhds****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면 그 달걀을 낳는 닭은 괜찮은가? 씨암탉과 치킨용 닭이 엄연히 다르겠지만 살충제를 쓰는 건 비슷할 듯 한데... 우리나라 달걀 소비량도 많지만 치킨도 만만찮을 듯” “hoh****** 살충제 달걀까지!..뭘 먹으란 건가. 믿을 식료품이 없다” “eins**** 고마해라... 살충제달걀 국민들이 마이 무따이가...” “psjk**** 이때까지 살충제달걀 한판을 만원가까이 주고 먹은거다 완전히 깡패집단이구나 공정위는 이번기회에 계란에 대한 비리도 조사해라 맨날 조류성독감핑계되고 계란값이 일년 가까이 내려가지 않잖아 양계업도매상인들부터 조사해라 분명 큰비리가 있다” “happ**** 유럽에서 일 안터졌으면 우린 살충제 달걀 계속 먹었겠지?” “dugh**** 살충제 달걀뿐만 아니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조사가 병행되야 한다. 들에 가보면 농민의 손길은 거의 더물어졌는데, 작물은 그대로 출하되고 있다면 멀 의미 하겠나... 지나치게 과다한 제초제? 살충제를 살포하는건 아닌지 이제라도 총체적인 점검을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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