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엠 전기 유람선, 중국 대륙을 누빈다

입력 2017-08-16 15:05  



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 제조기업인 ㈜엘지엠(대표이사: 원준희)은 지난 11일 중국 Shanghai Bosster IMP & EXP Co., Ltd.(이하 상하이 보스터)와 중국내 전기동력 추진시스템 판매에 관한 업무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중국 전기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정 체결과 동시에 1차 프로젝트로 중국 신장자치구의 카라준 국립공원 내 카라준 호수에서 현재 운용중인 유람선 10척에 대한 전기동력화 및 추가 전기 유람선에 대한 보급을 추진중에 있다.

카라준 국립공원은 중국 정부가 인증한 북경 천안문 수준의 5A 등급을 부여 받은 중국 대표 관광지이며, 2016년 20만명, 2017년 30만명(추정), 2018년 50만명(추정)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국립공원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박을 이용해야 함에 있어, 관광객수 증가에 의한 추가 선박 허가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최근 중국 정부의 내수면 호수, 하천등에서 가솔린, 디젤 및 천연가스 선박에 대한 추가 면허 제한 정책에 의하여, 선박 면허 확보 및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친환경 전기 선박의 허가는 가능함에 있어, 카라준 국립공원측에 엘지엠의 전기 선박에 대한 적극적인 보급이 진행 중 이다.

상하이 보스터의 데이비드 장 대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쉬는 시간없이 지속적으로 운행되어야 하는 카라준 호수 유람선의 특성 상, 충전 시간에 대한 제한없이 배터리를 교체, 반복적이며 지속적인 운행이 가능하게 구성 된 엘지엠의 카트리지배터리시스템(CBS : Cartridge Battery System)의 경우 카라준 국립공원측으로부터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특화 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는 엘지엠만의 고출력 전기 동력 시스템은 중국 시장에서 매우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빠른 시장 확대로 이어질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모회사인 레오모터스의 강시철 회장은 "중국이 현재 식수원 저수지에서의 내연기관 유람선 및 보트 운행을 금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최우선 과제로 CCS(China Classification Society) 인증을 준비 중이다."면서 "중국 인증 완료 후 상하이 보스터에서는 카라준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기반으로 연간 최소 100여대 이상의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보스터는 상하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300여개의 선박 추진 시스템의 딜러망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서, 10년 이상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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