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정조준 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대책에서는 제외되었던 오피스텔이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전매가 제한돼 갈 곳 잃은 뭉칫돈이 규제를 빗겨간 `수익형 상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8.2 대책은 담을 수 있는 모든 규제를 총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강도라 당분간 주택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상품에 규제가 집중된 만큼 규제를 피하면서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규제 영향권 밖에 있는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전매가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아 1순위나 재당첨 제한이 없고, 현 은행 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카페거리 컬처로드의 첫 번째 코너에 공급될 예정인 스트리트형 상가 `라파르코(LAPARCO)`가 차별화된 MD구성과 배후수요를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따라 들어서는 위치적 장점을 지녀 옛 미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 트렌디한 쇼핑문화 콘텐츠를 모두 담은 컬처로드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라파르코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6-1BL, 6-3BL 총 2개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5층의 총 연면적 2만 2,641㎡ 규모로 전용면적 20~149㎡, 총 205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블록별로는 6-1블록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2,133㎡, 전용면적 20~149㎡ 109개 점포, 6-3블록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508㎡, 전용면적 38~135㎡ 96개 점포 규모다.
이 상가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상품이다. 라파르코는 하남, 미사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각광받고 있는 약 1km 길이의 컬처로드 내 3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기 때문. 전면부는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마주하고 있어 탁 트인 한강조망 입지를 확보했으며, 광폭테라스를 적용해 수변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옥상에는 옥상정원, 뮤직 라이브무대, 미니 콘서트장 등으로 이용 가능한 루프탑 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판교 아브뉴프랑처럼 6-1블록과 6-3블록을 연결하는 내부 스트리트 설계가 적용돼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으며, 최대 5.4m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내부 점포 비율이 5.9%에 불과하고 전용률이 일반 근린상가에 비해 높은 약 54%에 달하며, 지하에는 상가 입주민을 위한 개별 창고가 제공돼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풍부한 개발 호재로 배후수요는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사지구 내 일반상업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ITECO센터 및 강동첨단 업무지구에 약 2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근에는 하남 스타필드가 개장하여 상권이 더욱 광역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에는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 수요가 10만 명 수준으로 계획되어 있다. 또 바로 앞의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의 경우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하남 미사를 대표하는 명소인 만큼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교통환경 역시 뛰어나다.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고, 미사대로로 진입하기 위해 인근으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송파o강동권을 아우르는 광역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라파르코의 장점은 MD전문o테넌트유치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데에 있다. 이를 통해 유명 브랜드 테넌트를 선점시키고, 다양한 스토리가 적용된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분양 초기부터 MD컨설팅, 임대 케어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가 높은 만족스런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라파르코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012 태승빌딩 2층(천호역 7번 출구)에 위치한다. 현재 홍보관 방문 및 상담이 가능하며, 현장에는 별도의 카페테리아 전망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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