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문제와 관련, 트위터에“대화는 답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는 답 아니다"는 발언은 북한이 미국의 거듭된 대화제의를 무시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 25년간 북한과 대화해왔고, 터무니없는 액수의 돈을 지불했음을 들며 북한과 대화로 해결하는 것에 대해 소용없다는 주장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화는 답 아니다”는 입장을 비롯, 다양한 국제적 관심사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트렌스젠더 군복무 금지 방침을 트위터로 발표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군대 내 트렌스젠더가 야기할 엄청난 의학적 비용과 혼란의 짐을 떠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역 미군 중 트렌스젠더는 7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성소수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이로 인해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또 CNN,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의 언론을 트위터를 통해 비판하기도 했다. 트위터에 CNN을 때려눕히는 합성영상을 게재한 데 이어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를 지목하여 ‘가짜언론’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지속되는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정치적 입장을 트위터로 계속 전하고 있다.
전통매체의 편집과 왜곡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트위터 정치’의 일환인 이번 트럼프의 “대화는 답 아니다”는 입장발표에 대북조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미국 국방부 매티스 장관은 “절대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트럼프와 엇갈린 입장을 밝혔다.린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화는 답 아니다"=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