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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중생 폭행사건, 2개월 전에도 얼굴 뭉개질 정도로 당해 ‘충격’

입력 2017-09-04 14:17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예고된 사고 주장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피해 가족 지인 글, 온라인 일파만파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피해자 가족의 지인이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피해 여중생 어머니의 친구이자 동업자’라고 소개한 이의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 작성자는 “피해 여중생은 2개월 전에도 가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가해자 포함 총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면서 “9월 1일 발생한 사건은 두 번째 사건이다”고 밝혔다.
 
또 “피해 여중생은 현재 입안에 3곳을 꿰매어 죽으로 식사를 하고 있으며, 머리 3곳도 꿰매었고, 등에는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앞으로 대인기피 등 트라우마가 생길지 걱정이 되며, 청소년보호법이 정말 필요한 법인지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한다”며 소년법 폐지 필요성을 우회했다.
 
작성자는 또 “사건이 발생하면 바로 구치소행이 아니라 훈방조치된다”면서 “이는 청소년 범죄는 형사들의 업무실적 점수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며 경찰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과 소년법 폐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현재 1만 명이 넘는 국민들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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