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고경영진, 협력사 찾아..."상생협력 확대 추진"

조현석 

입력 2017-09-07 15:36  



LG그룹 최고경영진이 LG와의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1·2·3차 협력사를 잇따라 방문, 그동안 추진한 동반 성장 전략의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LG그룹에 따르면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제조 부문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오늘 수도권에 위치한 협력사들을 찾았습니다.

이들이 찾은 곳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사 `시스템알앤디`와 수원의 3차 협력사 `로보스타`, 파주의 1차 협력사 `탑엔지니어링` 등입니다.

이들 3개 업체는 LG의 기술·금융 지원 등을 통해 장비를 국산화한 뒤 수출판로를 확대하면서 사업을 확장한 대표적인 협력사들로, LG와의 협력 이후 고용과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그룹측은 설명했습니다.

LG 최고경영진은 오늘 협력사 방문을 계기로 1차 협력사와 계약할 때 2·3차 협력사와의 공정거래를 담보하는 조항을 포함하는 동시에 2·3차 협력사까지 안전·환경·기술보안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추가 상생협력 세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의 기술과 인프라로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LG는 총 6천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가 사업자금을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빌릴 수 있도록 했으며, 1차 협력사가 대기업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2·3차 협력사에 현금 결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상생결제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5만2천여건에 달하는 특허를 유무상으로 개방해 2015년 179건, 지난해 144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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