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흙수저 신혜선, 폭우 속 처절 눈빛 오열

입력 2017-09-08 08:18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폭우 속에서 처절한 눈빛을 폭발시켰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 속에서 눈빛만으로 ‘비참-분노-간절’이 뒤섞인 감정을 선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KBS2 ‘황금빛 내 인생’ 측은 8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신혜선이 쏟아지는 빗줄기 아래 연기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서지안(신혜선 분)은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길을 걷고 있는데 우산도 없이 미친 듯 쏟아지는 빗줄기를 온 몸으로 맞고 있다. 두 눈에 비참함이 가득했던 그녀는 분노의 눈빛으로 묵묵히 비를 맞는 것도 잠시 이내 절절함을 눈빛에 가득 담아 애처로움을 발산했다. 또한 지나가는 행인은 물론 가게 하나 찾아볼 수 없는 한산한 거리에서 그녀가 돌연 떨리는 손길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신혜선은 눈조차 뜨기 힘든 강한 빗줄기에도 서지안의 처절한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머리에서 발 끝까지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빗방울도 아랑곳없이 고도의 집중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지안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지난달 16일 경기도 양평에서 촬영된 본 장면에서 신혜선은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수차의 물줄기를 맞으며 지안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 스태프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쉬는 시간에도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이번 폭우신은 ‘흙수저’ 서지안의 감정이 오롯이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며 “특히 신혜선은 지안의 처절함-안타까움을 한 번에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의 열연으로 완성된 이번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지 ‘황금빛 내 인생’ 3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신혜선의 ‘처절 눈빛 오열’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안이 빗 속에서 저렇게 있으니 내 가슴이 아프다”, “신혜선 짠내 폭발”, “신혜선 빛나는 연기력은 저런 연기 열정에서 나오는구나”, “빗 속에서 저렇게 연기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지안이에게 무슨 일이?”, “지안이 감정이 모니터 뚫고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듯”, “누구한테 전화하지?” 등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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