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9-11 09:29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기업 티슈진이 오는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11일 티슈진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티슈진은 세포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이용한 골관절염 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 개발기업입니다. 제약 분야의 최신 기술인 세포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이다.

티슈진이 개발한 INVOSSA™는 체외에서 배양된 인간 연골세포를 관절강 내 주사를 통해 골관절염 환자에게 주입함으로써 기존의 약물치료 및 수술과 달리 통증 완화, 기능과 관절 구조 개선의 효과를 가지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입니다. 한국과 미국 임상을 통해 약 2년간의 통증 경감 및 기능성 개선 효능을 입증해 오는 2023년 미국시장 출시 목표로 미국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슈진의 공모희망가는 1만6,000원~2만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200억원 ~ 2,025억원입니다. 오는 10월17일~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습니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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