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 세미나와 함께 채용 박람회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CJ, GS,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벽산, 싸이먼 등 217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이번 청년일자리박람회에 대해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일자리 축제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년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정관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공동으로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우윤근 국회 사무처장은 오후 3시 국회 접견실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우윤근 총장은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여명의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회채용시스템에서도 국회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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