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 '쿨'함을 더 하다

입력 2017-09-12 20:04   수정 2017-09-12 20:09


‘아저씨들의 운동’이라 치부 받던 마라톤이 젊어지고 있다. 중장년층의 주말 여가생활쯤으로 여겨지던 마라톤이 스포츠 브랜드들과 만나 진화를 거듭 하고 있다.
마라톤 장에는 자신만의 패션을 앞세운 러너들이 붐빈다. 이러한 스포츠 마라톤 티켓은 웬만한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보다 귀할만큼 참가 신청 접수가 몇 분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스포츠 브랜드들의 마라톤은 계속되고 있다.

▲ 아식스 쿨런 (2017 ASICS COOL RUN)
2017 아식스 쿨런이 10일 남산 반얀트리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식스 쿨 런’은 평상시 시각장애인들의 산책로로도 유명한 남산 북측순환로 총 7 Km 러닝 코스로 진행됐다.
다른 마라톤과 다르게 아식스 쿨런은 참가 그룹을 선택할 수 있었다. ‘기록향상을 위한 스피드 그룹’, ‘친구 연인과 완주에 도전하는 그룹’, ‘러닝을 즐기기 위한 단체 참가’ 중 개인별 성향에 따라 참가 그룹을 선택할 수 있던 점이 모집 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다기능성 러닝 티셔츠와 안정적인 러닝을 위한 니삭스, 크루캡을 사전에 제공했다. 완주시에는 스포츠타월과 반얀트리 웰빙 런치 박스도 증정했다. 반얀트리 호텔 애프터 풀사이드 파티와 아식스 용품의 추첨 행사 등으로 주객전도가 될 만큼의 만족도가 높은 대회였다.

▲ 다양한 이벤트와 풀사이드 파티
다른 마라톤과 ‘아식스 쿨런’의 가장 차별화된 점은 행사가 반얀트리 호텔 수영장인 오아시스에서 진행됐다는 점이다. 레이스 후에는 ‘아식스 쿨런’의 백미로 꼽히는 애프터 풀사이드 파티가 진행됐다. MC딩동의 인사와 함께 시작된 쿨 런은 심으뜸 트레이너의 리딩으로 몸풀기를 시작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가수 박재범 및 슈퍼비&면도의 축하 공연과 함께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마라톤 티셔츠 리폼, 헤어 디자인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마라톤 전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었다. 특히나 대회가 700명 소수정예로 진행된 만큼 큰 기다림 없이 모두 쉽게 참여 할 수 있던 점도 장점으로 느꼈다.

▲ 아식스의 사회환원
아식스는 올해도 ‘아식스 쿨론’의 의미를 되살려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대회를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짝을 이뤄 달렸다. 아식스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참가비 수익만큼의 아식스 용품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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