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프랑스 경제성장률 상향조정…6년래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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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4 18:3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프랑스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대폭 상향조정했다.

OECD는 14일(현지시간) 내놓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의 1.3%에서 1.7%로 올리고,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OECD는 프랑스의 이런 성장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평균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라고 밝혔다.

OECD는 지난 5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프랑스 경제전망에 대해 처음으로 내놓은 이번 보고서에서 내년 경제성장률도 기존의 1.5%에서 1.6%로 소폭 올려 잡았다.

OECD는 "프랑스 경제가 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동시장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OECD는 그러나 프랑스가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려면 전체 GDP의 56% 수준인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공공지출 감축을 통해 계속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는 재정적자를 올해 GDP의 3%에서 내년 2.7%로 낮춘다는 계획이지만, OECD는 내년에 2.9%로 낮아지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롱 정부는 내년까지 재정지출을 200억 유로(27조원 상당) 감축을 목표로 각 부문에서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OECD는 재정적자 감소분이 기업에 대한 각종 세금감면 혜택 등으로 상당 부분 상쇄돼 효과는 긴축재정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OECD는 프랑스 정부에 GDP 대비 연금지출 비중을 지속해서 줄이고 지방 공공기관 통합으로 공공부문의 임금지출 규모도 감축하라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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