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권태기 극복법은 '두 집 살림'?

입력 2017-10-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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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의 권태기 극복법이 화제다.
정훈희는 지난해 OBS와 인터뷰에서 "살다보면 짜증날때 있는데 그럴때는 서로 다른데 가서 자기 기분을 풀 곳이 있으면 좋은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김태화씨도 그걸 원하는데 보통 여자들이 OK를 해야지 남자가 그렇게 다른 살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현재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서울과 부산에서 한 집안 두 살림 중이라고. 몇 해 전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싸움이 잦아지게 됐고 자연스럽게 떨어져 살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훈희는 1975년 대마초 파동 이후 1981년까지 6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 사이 미국에서 그룹 활동을 하다가 귀국한 가수 김태화와 1979년 가정을 꾸렸다.
이후 1981년 발표한 `꽃밭에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앨범을 내지 않고 다시 긴 공백기를 가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수 정훈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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