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광고가 2주간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스퀘어 광장을 장식한다. 뉴욕의 심장부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평창올림픽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강원도는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홍보광고 송출을 비롯한 평창홍보 이벤트에 들어갔다. 타임스스퀘어 광장 한복판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전직 미식축구선수이면서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하인즈 워드도 참여했다.
강원도는 뉴욕의 상징 격인 `옐로캡`(택시) 6천500대를 통해서도 평창올림픽 동영상 광고에 들어갔다.
미국을 방문한 최문순 강원지사는 NBC·CBS방송 인터뷰를 비롯해 현지 유력 매체들을 상대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뉴욕에 이어 12일부터는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를 찾아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 지사는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핵 변수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 단계"라며 "개막 100일 이전인 11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붐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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