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세먼지 없는 건설현장 만든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7-10-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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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현장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LH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PM10)와 건설기계 매연(PM2.5) 최소화가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출입구에 토사유출 방지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공사용 도로 살수차량을 투입하는 등 단계별 저감대책을 실시합니다.

LH는 또 맞춤형 환경설비를 반영해 내년부터 전국 현장에 적용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감소효과가 높은 분진흡입 청소차량을 건설현장 주변에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책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건설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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