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홍헌표 기자

입력 2017-10-17 17:53  


<앵커>
종합 인테리어 회사인 한화L&C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대형 전시장인 `갤러리 Q`를 오픈했습니다.

한화L&C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의 B2C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홍헌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화L&C가 가구거리로 유명한 강남구 논현동에서 종합 인테리어 전시장을 오픈합니다.

`갤러리 Q`라는 이름의 이 전시장은 5층 규모로 명품 수입가구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제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됩니다.

B2B 중심의 사업구조를 B2C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화L&C.

이번 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
"새롭게 오픈한 갤러리 Q는 전시장의 기능과 판매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실제로 보고,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유통판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B2C 접점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전시장은 전시뿐만 아니라 세미나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고 상담에서 시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는 "올해 해외법인을 포함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한화그룹에서 분리 독립한 한화L&C는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유통채널 다변화를 꾀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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