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불독이 주말 온라인을 빠르게 강타했다. 이유인 즉,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게 물린지 사흘 뒤, 끝내 사망했기 때문.
견주는 이를 보도한 매체와 인터뷰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프렌치불독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인 53살 김모 씨는 지난 9월 30일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렸으며,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사고 직전, 가족과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김씨는 문 앞에 있던 목줄을 하지 않은 프렌치 불독에게 정강이를 물린 후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숨졌다.
이 때문에 한일관 대표인 김씨는 프렌치 불독에게 물려 감염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한일관 대표 유족측은 프렌치 불독 주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JTBC 단독보도를 통해 이처럼 한일관 대표가 목줄 안한 이웃집 개에 물려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프렌치 불독이 무슨 개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프렌츠 불독은 ‘’투견 DNA‘을 가진 개량종으로 일단 알려졌다.
다음 백과사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특히 사람들이 많이 데리고 다니는 개가 바로 프렌치 불독이다. 체형은 단단한 근육질로 건강하지만, 코가 눌린 견종 특유의 얼굴 구조 때문에 기도가 짧아서 심한 운동을 하면 금방 호흡이 거칠어진다.
침을 많이 흘리는데다 얼굴의 주름 사이에 오염물질이 끼기 쉬운 체질이다. 방치하면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프렌치불독 견주는 누구인지, 또 어떤 처벌을 받는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각에선 프렌치 불독이 안락사를 당할 가능성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목줄을 하지 않은 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견주는 1000달러(약 113만원)의 벌금형 혹은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다음 아이디 ‘mkjoo11’는 “결국 큰일 터졌네. 기사 나올때 미리미리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라고 지적했고, ‘luminous70’는 “우리 개는 안문다고 떠드는 인간들아!! 제발 목줄 좀 매고 다녀라.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라고 일갈했다.
프렌치불독 이미지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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