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29)이 23일 입대한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 한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수현의 뜻에 따라 언론과 팬에게 입대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 없이 입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쪽 질환 때문에 스무 살 때 첫 신체검사에서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5년간 `건강관리`를 한 후 재검을 자청해 1급을 받았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드림하이`(2011), `해를 품은 달`(2012), `별에서 온 그대`(2013)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도둑들`(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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