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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3만200명으로 역대 최저… 결혼 포기, 출산 포기 반영?

입력 2017-10-25 17:25  



8월 출생아 수가 3만200명으로 동월 대비 역대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출생아 수는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또한 동월 기준 혼인 건수 역시 14년 만에 최소를 기록해 젊은 층의 혼인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걱정이 높다.
이용재 호서대 교수는 지난 11일 ‘천안시 2030 청년세대 실태와 욕구’ 주제발표를 통해 천안지역 대학생(293명)과 취업준비생(91명), 일반 청년 (103명), 청년창업자(41명) 등 5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포기하고 있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3%가 연애와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에서 1개 이상 포기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포기하고 있는 부분은 ‘결혼 포기’가 13.1%로 가장 높았고, 연애와 내 집 마련이 각각 12.0%를 차지한 데 이어 출산 포기 11.6%, 꿈과 희망 9.5%, 대인관계 7.4%, 학업 6.4%, 스펙 6.2%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일반 청년 등은 결혼 포기가 각각 29.6%와 21.5%, 14.5%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 창업자는 내 집 마련 포기가 21.1%를 차지했다.
8월 출생아 수가 3만20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현실이 이런 청년들이 현실에 부딪혀 선택하는 다양한 ‘포기’와 관련이 깊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8월 출생아 3만200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ysm0**** 키우는 재미도 있지만 클수록 내 자식도 헬조선에서 개고생하며 살텐데.. 나도 자식 뒷바라지 하며 평생 등골 휘느니 와이프랑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즐기며 누리며 사는 게 서로에게 좋을 듯”, “aodl**** 어쩌겠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 순간부터 경쟁과 차별이 시작되고.. 가족의 삶이 피폐해지는 나라인 것을.. 시작을 안하는 게 답이다 싶은 나라인 것을”, “ycm3**** 이런 나라에서 저 정도 혼인 및 출산이 이뤄지는 것도 신기할 뿐이다. 지금 젊은 세대는 다포세대로 얼마나 더 포기를 하며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죽지 못해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한다.”, “newa**** 국민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국가와 기업이 힘들어진다. 풍부한 노동력에 사람귀한 줄 모르는 법. 국가와 기업이 반성할 때까지 감소할 것. 혁신적인 대안 없이는 출산율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십수년간 소득증가율 대비 높은 물가상승률, 높은 주거비용, 장시간 노동, 높은 실업률 등등. 왜 출산율이 낮은지에 사유를 유추하는데 그다지 높은 통찰력을 요하지 않는다. 정부, 기업, 국회는 반성하길.”이라며 걱정스러운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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