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주도로 재건축 아파트가 0.26%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0.41%), 강북(0.37%), 강동(0.27%), 강서(0.27%), 강남(0.24%) 순이었습니다.
특히 송파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잠실엘스 등이 최대 4,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신도시는 0.03%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 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광교(0.09%), 평촌(0.08%), 김포한강(0.07%), 분당(0.05%), 판교(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광교는 신분당선 인근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고, 평촌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물이 귀한 상황입니다.
경기·인천은 0.02% 변동률로 구리(0.09%), 과천(0.08), 부천(0.07%), 안양(0.07%)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이천(-0.07%), 양주(-0.11%) 등은 떨어졌습니다.
일대 새 아파트의 입주물량이 많아지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세시장은 주거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위주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6% 상승했고,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신도시,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2% 하락했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의 다주택자 대출 옥죄기로 주택시장은 당분간 위축될 전망"이라며 "실수요자는 대출이 어려워지기 전에 서둘러 매수에 나서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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