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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의 미분양 물량은 5만4,42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5만3,130가구와 비교하면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분양 물량은 7월 5만4,282가구에서 8월 5만3,130가구로 소폭 줄었지만 이번달 다시 늘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8월보다 35가구 증가한 9,963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311가구가 미분양으로, 지난달 보다 595가구, 6.1%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75가구로 92.3%, 인천은 10.1% 각각 늘었습니다.
지방은 4만4,109가구가 미분양으로 강원, 경남 등에서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798가구, 85㎡ 이하는 4만8,622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와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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