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부친 살해범, 범행도구가 핵심? 진술 신빙성은…

입력 2017-10-30 17:40   수정 2018-0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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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부친 살해범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범행도구’가 사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윤송이 부친 살해 피의자인 A씨가 범행 도구인 ‘범행도구’를 범행 전에 소지한 여부와 관련해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윤송이 부친 살해범 A씨는 "차에 있던 횟집에서 훔친 흉기로 범행을 했는데 언제 어디서 훔쳤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사전에 가지고 있던 흉기를 범행에 이용했다는 진술은 우발적 범죄가 아닌, 계획된 범행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이 `우발적 범행`이라는 본인 진술과 배치될 뿐 아니라, 흉기를 훔친 장소 등을 허 씨가 명확히 진술하지 않고 있어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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