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인쇄창, 장애인 상생 취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음악회 개최

입력 2017-10-31 17:10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마리스타 보호작업장’ 근로자 초청


국방부 예하기관 국군인쇄창이 장애인과 상생하자는 취지의 연례 가을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31일 국군인쇄창 직지관에서 개최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음악회는 직원 동아리 ‘씽크-홀’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행사에는 국군인쇄창이 협력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마리스타 보호작업장’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초청됐다.

국군인쇄창은 국방부 직할부대를 비롯해 육군·해군·공군 등 모든 군에 공급되는 인쇄물, 전자출판물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국방부 예하기관이다.

국군인쇄창은 마리스타 보호작업장 장애인 근로자들이 생산한 포장박스, 인쇄물, 임명장케이스 등의 제품을 직접 납품받으면서 정부구매정책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을 우선 구매하토록 하는 정책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보조하고 있다.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은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편견과 차별 없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 음악회에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국군인쇄창장 외에도 김주봉 마리스타 보호작업장 원장이 함께 자리를 빛냈으며, 마리스타 보호작업장 장애인 근로자 가족들과 국군인쇄창 임직원들이 참석해 공연팀과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드네임 JM’ 팀의 ‘혼자가 아닌 나’ 공연으로 음악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중년 임직원들의 팀인 ‘볼 붉은 갱년기’가 최선을 다하는 공연을 선보이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총 10여개 팀과 초청된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중간에는 객석의 관객들이 각종 상품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 창장은 음악회 개최에 대해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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