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조문, 차태현과 ‘1박 2일’ 추억 더욱 아련한 이유

김주혁 조문 (사진=KBS 화면 캡처)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故) 배우 김주혁을 조문하는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배우 차태현에게로 관심이 쏠렸다. 차태현은 전날 열렸던 송혜교-송중기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퉁퉁부은 눈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절친했던 김주혁의 돌연 사망 소식이 그 이유였음을 짐작케 한 모습이었기에 그 마음을 더했다. 차태현은 이날 결혼식 참석 이후 김주혁 빈소를 지키며 상주 노릇을 자처하며 그의 곁은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과 김주혁은 KBS 예능 ‘1박 2일’을 통해 배우의 공감대를 나누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사실은 익히 알려졌다.

김주혁은 생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태현이는 여러 방면으로 너무 잘하고 있어서 보는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지 않는다”는 두터운 신뢰를 보였고, 차태현 역시 ‘1박2일’ 멤버들과 김주혁의 영화 시사회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한편, 김주혁을 조문한 스타들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직원들을 비롯해 tvN ‘아르곤’ 동료들, ‘1박 2일’ 멤버들을 비롯한 많은 스타 배우들이 발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