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1일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4억원으로 14% 늘었고, 순이익도 105억원으로 67% 증가했습니다.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의 성장과 판매관리 등 비용 통제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지난 2016년 1월 LG화학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는 올해 3분기 월 평균 60억원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 외에 신규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제품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비용을 통제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수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16%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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