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영향 10월 완성차 판매 부진

임동진 기자

입력 2017-11-01 18:00  



10월 긴 추석 연휴로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팔린 국산차는 총 11만2천72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5만3천12대, 해외 34만1천66대 등 총 39만4천78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2.3%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6.5% 감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가 판매를 이끌었고, 싼타페, 코나 등 RV 판매도 33% 늘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3만7521대, 해외 19만3천754대를 팔아 1년 전보다 전체 판매대수가 10.4% 감소했습니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추석 연휴 집중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외 공장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습니다.

해외공장도 중국공장의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가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GM의 내수는 7천672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4%나 감소했습니다.

수출도 2만6천863대로 30.3% 급감했습니다.

쌍용차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1만744대를 팔아 21.7% 감소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다만 내수에서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이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는 4.7%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SM6, QM6의 내수 판매가 크게 줄면서 전체 내수 판매량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내수는 46.4% 감소한 7천110대, 수출은 14.5% 줄어든 1만2천584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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