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아마존, 연말 앞두고 할인 정책

<WSJ>



5.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북미에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흥행으로 인해 마블 스튜디오는 9년간 전세계 누적 수익 130억 달러 라는 기록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4. 아마존이 연말을 앞두고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고 8%가량 인하합니다. 이번 세일이 이례적인 것은 아마존의 자체 물량뿐 아니라 입점 상인들의 제품에도 인하된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입니다.

3.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중국 투자공사는 미국에 투자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펀드는 미국의 부동산이나 상장 증권 외에도 사모펀드에도 투자 할 수 있습니다.

2.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금융위기 이후 은행 분야에 만들어진 금융 규제를 너무 완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총재는 "우리가 금융위기 때 겪었던 피해를 잊지 말아야 한다" 면서 "우리 규제 체제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욕 연은은 성명을 통해 "더들리 총재가 내년 중반께 사임할 예정입니다. 오는 2019년 1월까지인 임기보다 6개월 이상 빨리 물러나겠다는 뜻입니다. 연준 전문가인 마크 스핀델은 "FOMC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연준 부의장과 뉴욕 연은 총재인데 이제 두 자리 모두 알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아버지 부시 대통령 방한 이후 25년 만입니다.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과, 자유무역협정 개정 등 한미간 통상 문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NBC>



5. 21세기폭스가 월트디즈니에 뉴스와 스포츠를 제외한 회사 대부분을 매각합니다. CNBC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론칭을 준비하며 또 다른 영화 스튜디오와 TV 제작 자산을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4. 반도체 제조회사인 브로드컴이 스마트폰 칩 메이커 퀄컴 인수에 1030억 달러를 정식 제안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공이 된다면 퀄컴과 애플과의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퀄컴은 이번 M&A 제안에 인수 가격이 낮다는 입장입니다.

3. 유가가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실세 빈살만 왕세자의 반대파 제압을 노리고 11명의 왕자와 전현직 장관들을 체포한 후 2년래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배럴당 70달러까지 상승 후 50달러를 향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서덜랜드스프링 교회 총기난사 사건은 총기소지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정신 건강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총기 소지 권리는 공공 안전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총기 규제에 반대해왔는데요. 한편 미국 최대 로비 단체인 전미총기협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기반 중 하나입니다.

1. "미국 무기를 산다면 북한에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무기 구입을 일본에게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한국 방문 때도 통상 압력과 무기 구매 압박을 우리 쪽에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5. '일본문화 수출'을 돕는 민관펀드 쿨재팬 기구가 출범 4년이 됐지만 성과가 미미하다는 소식입니다. 치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부재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4.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며 중국 기업들의 수출이 뚜렷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업체와 해외 수입업자가 맺은 제품 구매 계약금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01억 6000만 달러로 4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습니다.

3. 아베 총리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트럼프 부녀의 만남과 골프 회동 사진을 업로드 했습니다. 총리가 남다른 트위터 사랑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며 성공적인 방일 일정을 소화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2.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현재 진행중인 통화 완화 정책을 당분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은행 내부에서도 경기부양 목표 달성이 임박한 만큼 추가적인 돈 풀기 전략은 필요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1. 어제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미일 경제인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일본으로 인해 연간 78조원의 무역적자를 떠안고 있다"며 "대일 무역은 공정하지 않다"고 강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특히 양국간 통상 회담에서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