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자부심 느낀다”던 누드 화보 어땠길래?

입력 2017-11-07 15: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방한에 동행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당당한 발언이 관심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셋째 부인이 됐다.

모델 출신으로 특유의 패션 존재감을 과시해 온 멜라니아 여사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서 재클린 케네디 여사 못지않은 은근한 `스타 파워`를 내뿜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프랑스 대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할 당시 브리짓 여사와 `프렌치 스타일`로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프랑스 언론은 멜라니아 여사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던 재클린 케네디 여사와 비교하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선 경쟁자들이 그의 모델 시절 누드 화보를 이용한 공격으로 곤욕을 치러야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과거를 들춘 것처럼 왜 빌 클린턴의 불륜은 거론이 안되느냐”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모델 시절에 했던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매우 열심히 일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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