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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아시아 순방, 북핵 해결 좋은 계기"

김종학 기자

입력 2017-11-07 17:16   수정 2017-11-07 17:16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해 북핵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열고 "국제적으로도 북핵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아 국제 공조를 이끌고 있는데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이고, 우리 정부로서는 처음 맞는 국빈"이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내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 1주년"이라며 "특히 미국 경제가 아주 좋아지고 다우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미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미국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께 우리 정부와 한국 국민들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오늘 우리가 하게 될 회의, 내일까지 하게 될 회의가 매우 성공적이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환영식에 대해 "오는 도중에 많은 한국 국민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것을 봤고, 미국 국기를 흔드는 것도 봤다"며 "한국 국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뒤 청와대 공식 환영행사에 이어 양국간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경내를 둘러본 뒤 공동 기자회견과 국빈 만찬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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