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보건장관 "공중보건 공조체계 강화 필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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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보건장관들이 감염병 정보공유의 활성화, 검역분야 협력 강화와 함께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공조체계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거쳐 중국 지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3국간의 보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장관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최근 지카와 마버그 등 신·변종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안보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보건장관들은 고령화라는 공통의 상황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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