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김지민, 생애 첫 수중 신에 초집중

입력 2017-11-13 09:28  




`돈꽃`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김지민의 수중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김지민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에서 박세영(나모현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2화 방영분에서 장혁(강필주 역)의 과거 생명의 은인으로 첫 모습을 드러낸 것.

자살 시도를 한 조병규(어린 강필주 역)를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물속으로 들어가 그를 끌어올리고, 격한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다.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려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오픈한 김지민의 사진에는 수중 촬영에 앞서 스태프의 디렉션을 꼼꼼히 숙지하는 진지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수중 신에 긴장감도 감돌았지만 이내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집중했다.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브이를 그려 보이는 등 천진난만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돈꽃` 2화에서 장혁과 박세영이 과거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김지민의 등장이 향후 스토리 전개에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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