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총리 퇴출 추진설 속 혼조 출발

입력 2017-11-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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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3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 대한 퇴출 추진설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오후 5시 55분(한국시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04% 하락한 3,592.30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6시 10분 현재 0.01% 내린 5,380.11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같은 시간 13,136.68로 0.07%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도 5시 55분 현재 0.23% 뛴 7,450.44를 기록 중이다.

영국 증시는 메이 총리가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자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집권 보수당내 의원 40명이 메이 총리의 불신임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는 등 메이 총리 퇴진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의 증시에서는 영국 정치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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