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파워 '충장로' 아닌 '동성로' 선택한 속사정

입력 2017-1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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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우승자 행주, 리듬파워로 온다 ‘22일 컴백 확정’…타이틀곡은 `동성로’
‘인천의 아들’ 리듬파워, 9개월만에 대구 ‘동성로’로 컴백하는 이유



리듬파워 컴백이 가요계를 강타했다.

‘쇼미더머니6’(‘쇼미’6) 우승에 빛나는 래퍼 행주가 그룹 리듬파워로 돌아오기 때문.

리듬파워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14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동성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리듬파워가 내놓을 이번 신보는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방사능’ 이후 리듬파워가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멤버들 특유의 음악적 시너지가 돋보이는 두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최근 엠넷 ‘쇼미6’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중심이 됐던 행주가 우승 후 자신의 첫 음악 행보로 솔로가 아닌 리듬파워로 컴백한다는 것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행주는 우승 이후 각종 언론과 공식석상을 통해 자신의 앨범보다는 리듬파워의 신보 발매가 먼저 임을 여러 차례 예고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곡 작업에 매진하며 오는 22일 드디어 그 첫 결과물 ‘동성로’를 선보이게 됐다.

인천 출신 고등학교 친구 세 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힙합 그룹 리듬파워는 지난 2010년 첫 번째 EP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한 후 흥겹고 신나는 곡들을 선보이며, 힙합신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갔다.

지난달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 연고 프로농구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인천의 아들’로 급부상한 리듬파워가 대구의 한 지역명인 동성로를 소재로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택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계속해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리듬파워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동성로’는 리듬파워의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이 살아있는 곡이 될 것”이라며 “행주가 ‘쇼미6’ 우승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음원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듬파워의 새 싱글 앨범 ‘동성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리듬파워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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