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 포항·경주 등 경북지역 특히 위험하다?

입력 2017-11-15 16:15  


포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이후 전국으로 미친 여파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포항 지진은 경주, 서울 등 전국에서 느껴질 정도의 규모였다. 이로 인해 원전 등 안전성에도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한반도 지진의 위험성은 유시민 작가가 이미 언급하기도 했다.

유시민은 지난해 9월 `썰전`에서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한 국민안전처의 늑장대응 논란에 대해 다루면서 경주, 포항 등 경북 지역 지진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2012년 기상청 지진 관련 연구결과기록을 토대로 "`한반도 역사지진기록`으로 역사사료들을 토대로 서기 2년부터 1904년까지 약 1900년 동안의 한반도 지진을 연구한 자료다"면서 "가장 큰 지진이 신라시대 경주에서 발생했다. 그 다음이 조선시대 한양에서 발생한 진도 7정도의 지진인데 이 기록들을 보면 경주 근처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지역에 원전만 10여기에 달한다"며 "특히 부산 기장 고리원전 근처에는 380만명이 산다. 모두 피폭 대상인 셈인데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그 위험성을 피력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그쪽에는 매립지 위에 지은 초고층 아파트들도 많다"면서 "80층 초고층 아파트는 평소에도 흔들리는데 이번 지진 때 안에 있는 기물들이 너무 흔들려서 공포감에 수십층 계단을 걸어내려왔다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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