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동유럽 진출 발판 마련...현지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신용훈 기자

입력 2017-11-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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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Algotech 알렉산더 바코 치 사장 포시에스 싱가포르 박춘식 지사장, Algotech 고란 바코 치 사장


전자문서 전문 개발사인 포시에스가 동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포시에스는 시스템 통합(SI) 업체인 세르비아의 알고텍(Algotech)사와 슬로바키아의 비비아이 인터내셔널(BBI International)사와 각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 모두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산업 분야에서 IT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겸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시에스는 사업 초기 각 사의 기존 고객들을 바탕으로 자사의 전자문서 제품인 `오즈 이폼` 확산을 꾀하고, 이후 영역을 확대해 세르비아의 알고텍(Algotech)과는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남유럽 시장을, 슬로바키아의 비비아이 인터내셔널(BBI International)과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동북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춘식 포시에스 해외시장 총괄 지사장은 "동유럽 국가들은 아직도 수작업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에따라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 니즈가 많다"며, "이미 제품 소개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이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두 파트너사와 함께 동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시에스는 2015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 2년만에 동남아시아 9개국 20여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포시에스는 기존 동남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동유럽을 넘어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BBI International 마리안 마그나 사장과 포시에스 싱가포르 박춘식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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