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세 주역 수지, 정해인, 이종석의 남다른 우정이 관심이다.
정해인은 15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수지, 이종석 등 또래 배우들과 각별히 친해진 데 대해 “나도 이렇게 친해진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이종석, 수지, 신재하, 이상엽, 고성희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처음으로 또래랑 연기를 했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젊은 친구들이 많은 작품에 들어와서 공감대도 잘 형성된 것 같다”며 “주말에도 다같이 만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는 수지에 대해 “너무 예쁘다. 마음과 외모 둘 다 예쁘다. 진짜 착하고 배려심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짝사랑 연기를 했는데, 연기하기가 수월하게끔 (수지가)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수지, 정해인과 바다 앞에서 찍은 우정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한다.
한편, 수지는 이민호와 2년 8개월 열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16일 두 사람의 소속사 MYM·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올 초 지인들을 초대해 2주년 기념 파티까지 열만큼 굳건한 애정을 이어왔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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