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 ‘홈그라운드’ 부산에 부산정관점 오픈

입력 2017-1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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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이 지난 11월 중순 부산 정관동 요지에 새로운 가맹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산 정관점의 가맹점주는 상가주로, 오랫동안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약 시기부터 기대를 모았다. 주변의 여러 건물주들이 작심에 합류하여 기존 임대업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건물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 부산 정관점주의 의견이다.

정관동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부산 정관점은 주요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최상의 상권 내에 자리잡고 있다. 풍부한 유동 인구를 활용할 수 있는 여타의 업종을 택할 수 있었음에도 부산 정관점주가 시설투자업, 그 가운데서도 작심독서실의 파트너로 사업 방향을 선회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수익성과 안정성 때문이었다.

매출 면에서는 금액이 더 높지만 변수에 따라 기복이 심할 수 있는 유통업보단 매출에 한계가 따르지만 고정적으로 적정 수익을 올리는 독서실업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부산 정관점 가맹점주는 "본사가 고퀄리티의 인테리어를 업계 최저 가격에 제공했기에 초기 투자금을 낮출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브랜드 차별성으로 인해 포화되는 독서실 창업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며 "더욱이 체계적인 지사시스템으로 부산에서 최대 매장을 보유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보며 더욱 신뢰가 갔다"고 전했다.

이처럼 건물주들이 건물 한 층에 매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가맹점을 유치하려고 적극 나서는 사례는 적지 않다. 김해 신세계점과 진해 장천점은 건물주가 독서실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기도 했고 광주 신창점에서는 건물주가 건물명을 `작심빌딩`으로 명명하는 사례도 있었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많은 이용객들로 입점 건물에 유동인구가 창출되고 이는 건물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처럼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향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여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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