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2부
[시황 / 특징주]
빨간불 켜고 출발한 양시장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보이다 다시금 탄력을 받고 있지만 코스닥은 하락전환해서 파란불 켜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2510선을 회복하고 2520선을 눈 앞에 두고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780선도 위태롭던 저점대비해선 낙폭을 축소하며 788선에서의 흐름입니다.
수급상황 체크해보겠습니다.
양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습니다.
전일 거래소에서 4500억원 물량을 내놓은 것에 비해선 많이 규모가 축소된 모습입니다
기관은 하루만에 매수전환해 1300억원대의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도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과는 달리 선물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선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시장에서 눈에 띄는 업종과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현대차그룹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대차의 울산 1공장 생산라인이 노사간 충돌로 가동이 중단됐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2대의 하락셀 보였지만 금새 회복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년 개최되는 ‘CES 2018’까지 자율주행 기술 관련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에 투심이 완화되며 현대모비스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 스무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납품한다는 호재성 소식과 함께 강세입니다.
여행주들의 흐름도 견조합니다.
전반적인 여객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업계의 평가입니다.
내년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이 다시 재개되면서 매출 증대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 LCC업계 1위로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금호석유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선 페놀유도체는 전방 수요 개선 영향으로 향후 2, 3년간 우상향 업황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외국인도 오늘은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입니다.
의약품업종 가운데 한미약품의 오름세가 눈에 띕니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 3상 시작 소식에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연내 환자 모집이 시작될 것이고 이번 임상시험 등록으로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업계의 평가입니다.
탄력을 잃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선 에이치엘사이언스의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개발 중인 퇴행성관절염 치료용 소재의 실험 성공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전일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천연물소재 `HL-Joint 100`의 국내대학병원 인체적용 시험결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재성 소식에 오늘 갭상승 출발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시황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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