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있는 전원주택' 내 집 마련 기회,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눈길

입력 2017-11-30 14:32  



최신 주거트렌드로 떠오르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답답한 아파트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고 싶은 수요들이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중년층 수요들이 나날이 치솟는 아파트 전세나 매매 보다 호젓한 곳에 부지를 마련해 내 집을 직접 지어보고자 한다. 물론 젊은 층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이라면 누구나 `마당이 있는 삶`을 꿈꾸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더욱이 먹거리의 안전이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집 앞 텃밭에서 내 식구가 먹을 유기농 채소를 가꾸는 것에 관심도 높다. 또 층간소음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것까지 가능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의 로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마땅한 부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운 좋게 부지를 구한다 해도 비용이나 복잡한 인허가 문제 등의 제약이 많기 때문에 `마당이 있는 삶`을 실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최근 이런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의 공급이 예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심 인근 지역에서도 넓은 마당과 개별정원을 동시에 갖춰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단독주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공급한다.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는 개별 주차장 및 앞 정원과 뒷 정원, 다락방이 조성돼,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빌트인 가구 및 냉방가전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 수납공간 등 특화디자인이 적용되며, 주택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철저한 단지시설 관리 및 보안, 방범관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주거지로써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전기료는 물론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도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 정도의 절감 할 수 있다.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을 통해 연간 20만원대 수준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차양 및 단열, 태양광 발전으로 효율적인 냉방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일반 아파트의 내단열 공법과 달리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차단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하고 아토피와 같은 피부,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즉, `로렌하우스`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화된 주거문화에서 탈피해 쾌적한 전원생활 속에 층간 소음 해방 등 건강한 육아가 가능한 단독주택인 셈이다.

이런 `로렌하우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0호(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B12-1,2), 김포 한강신도시 120호(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R3-4,5,6), 오산 세교지구 118호(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542-2 등 59필지) 등 총 298호로 조성된다.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참가해 추진하는 정부시범사업으로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신용을 보강하는 역할을 맡았다. 민간투자자 ㈜더디벨로퍼와 3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구조며, 함께 참여하는 LH는 자산관리회사(AMC)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분양이 아닌 지속임대 상품으로 등장한 `로렌하우스`는 차별화 전략도 가능하다. 임대료는 고성능 단독주택 건설비와 토지비 등 많은 투자비로 유사평형 기존 아파트보다 높을 수 밖에 없지만 임대료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개발이익을 배제하고 적정 임대료를 책정할 계획이다.

`로렌하우스`는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에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지속 임대 전용 상품으로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할 경우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하다.

한편, 올 12월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 12월 준공하여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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