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조직안정 택했다··양춘만·이용호 대표 내정

김민수 기자

입력 2017-1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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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춘만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이사,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신세계그룹이 조직 안정 속에 성과에 대한 보상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30일) 12월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로 양춘만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부사장보를 내정했습니다.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보와 최우정 e커머스총괄 부사장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주희 전략실 상무, 손문국 신세계 상무, 김홍극 이마트 상무, 문길남 신세계건설 상무, 정철욱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상무가 부사장보로 승진했습니다.

신세계 그룹은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인사를 과감히 영입할 예정입니다. 또 전 관계사 내 CSR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하여 그룹 경영철학인 바른경영과 CSR실천에 힘을 싣도록 했습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그룹의 미래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우수인재를 과감히 발탁하였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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