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지 피플 "방탄소년단,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그룹"

입력 2017-1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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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지 `피플`이 방탄소년단(BTS)을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3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플`은 오는 11일 배포될 특별호에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보이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피플`은 먼저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원디렉션`(영국의 아이돌 그룹)이라면서 20대 또래의 래퍼 세 명과 보컬 네 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팬덤 이름은 `아미`(ARMY)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이하 AMA)에서 진행한 무대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피플`은 "방탄소년단은 AMA에서 열성팬은 물론, 수많은 새로운 팬을 남겼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노래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른 최초의 한국 보이밴드이며,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았던 배우 자레드 레토가 AMA가 끝난 뒤 트위터에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BTS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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