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애절하고 더 달달해, OST 직접 부른 스타

입력 2017-12-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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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배우들이 직접 OST를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노래마저 잘해 직접 OST를 부른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 서현진
서현진은 걸그룹 출신답게 OST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tvN `또 오해영`에서 유승우와 함께 OST `사랑이 뭔데`를 불렀습니다. 그녀는 그 외에도 `식샤를 합시다2`,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도 OST를 불렀죠.

# 박보영
박보영 역시 노래 실력이 대단합니다. 그녀는 tvN `오 나의 귀신님` OST를 직접 불렀죠. `떠난다`는 음탕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슬픈 처녀귀신(김슬기)과, 귀신에게 몸을 빌려주며 자신을 잃어버린 주인공 나봉선(박보영)의 처지를 담담히 담아낸 노래였습니다. 그 외에도 `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피 끓는 청춘` 등 참여했던 영화들의 OST도 부른 적이 있습니다.



# 주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던 주원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OST를 자주 불렀습니다. `각시탈` `굿닥터` `7급 공무원` `제빵왕 김탁구` `내일도 칸타비레`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냈죠.

# 수지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주인공 노을 역을 맡은 수지는 `Ring my bell`과 `좋을 땐`을 불렀습니다. 특히 `좋을 땐`은 드라마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수지의 첫 자작곡으로 화제를 모았죠.



# 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가수 겸 배우인 톱스타로 분한 김우빈은 극 중 단독 콘서트에서 직접 노래를 불렀습니다. 해당 OST는 `내 머릿속 사진`이라는 곡으로 YB 윤도현의 자작곡으로 김우빈의 중저음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됐죠.

# 차태현
차태현은 `연애소설` `복면달호` `헬로우 고스트` 등 자신이 출연한 영화 OST를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도 엔딩 OST `지난 날`을 불렀죠. `지난 날`은 고 유재하가 지난 1987년 발매한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의 수록곡 `지난 날`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마녀의 연애`, `킬미힐미` 등의 OST를 불렀던 배우 박서준은 `화랑` OST에도 참여했습니다. `서로의 눈물이 되어(선우 Ver.)`를 불렀죠. 극 중 아로(고아라)를 향한 선우(박서준)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의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성적인 선율에 담은 곡입니다.

# 김소현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소현 역시 OST에 참여했습니다. 김소현이 부른 `꿈`은 극 중 역할의 애틋한 꿈을 그린 곡으로, 작곡가가 곡 작업 당시부터 김소현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알려졌죠. 그 외에도 김소현은 SBS `수상한 가정부`부터 OCN `리셋`, 영화 `순정` 등 출연 작품에 꾸준히 OST로 참여했었습니다.

# 박보검
KBS `구르미 그린 달빛` OST를 불렀죠. 박보검은 방송을 통해 애초 가수가 꿈이었음을 밝힌 바 있어 더욱 그가 OST를 부른 사실에 팬들이 열광했습니다.

그 외에도 김수현, 송중기, 강하늘, 이민호 등 많은 스타들이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에 OST를 불렀습니다.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직접 OST를 부르면,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더욱 몰입을 잘 할 수 있죠.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직접 OST를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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