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14분께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춘장대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0여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날 보령과 서천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천에 6㎝, 보령에 1.5㎝가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서해안고속도로 사고로 심정지 환자 1명을 포함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다욱은 “부상자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규모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몇 대가 부딪쳤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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