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결빙, 계속된 맹추위에 강물도 얼음 꽁꽁

입력 2017-12-15 14:23  



계속된 강추위에 한강에 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은 15일 새벽 한강에서 올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한강 결빙은 지난겨울(올해 1월 26일)보다는 42일, 평년(1월 13일)보다는 29일 이른 시기에 나타났다.

특히 1946년 12월 12일 이후 71년 만에 가장 일찍 한강 결빙 현상이 관측됐다.

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7.5도를 기록했고, 전날까지 나흘간 매일 -10도를 밑돌았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2번째∼4번째 교각 사이 남북 방향 100m 구간에 결빙 현상이 나타나야 공식적으로 결빙을 인정한다. 이때 결빙은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로, 얼음의 두께와는 무관하다.

관측 이래 지금까지 가장 일찍 한강이 얼었던 때는 1934년 12월 4일이고, 가장 늦게 얼었던 때는 1964년 2월 13일이다.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7차례로, 최근에는 2006년에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한강 첫 결빙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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