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3년 뒤 고속도로 달린다

임원식 기자

입력 2017-12-18 17:36  



    <앵커>

    정부가 산업과 기업, 지역 혁신성장을 통해 5년 내 일자리 30만 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신산업 창출과 함께 대·중소기업간 상생,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뒀습니다.

    오는 2020년이면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일자리 30만 개 창출을 위해 정부가 구상한 산업정책 방향은 크게 세 분야입니다.

    산업과 기업 그리고 지역에서의 혁신입니다.

    특정 산업이나 대기업, 수도권 위주에서 벗어나 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역 성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혁신'이라는 핵심어 앞에 '함께'라는 수식어를 단 건 이러한 이유에섭니다.

    신산업의 경우 우선 정부는 5대 선도 프로젝트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사회에 대비해 2020년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전기차 보급대수를 35만 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또 태양광과 풍력, 열병합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분산형 발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 투자 확대를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민관 공동 펀드를 조성합니다.

    새로운 성장 주체로 중견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습니다.

    현재 34곳에 불과한 '매출 1조 원' 이상 중견기업을 5년 뒤 80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10개의 상생 협의체를 꾸려 상생 모델을 개발,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될 '국가 혁신 클러스터'도 집중 육성합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어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2022년까지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산학 융합 지구'도 15개 조성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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