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2부
[시황 / 특징주]
11시 시황센터입니다.
현재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락 효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출발해 241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계속해서 확대하며 780선을 회복했습니다.
수급상황 체크해보겠습니다.
거래소의 수급이 아쉽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전환한 가운데 개인이 3800억원 규모로 무려 10거래일 만에 순매수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8거래일만에 매도전환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종목들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요.
오늘 시장은 조정받고 있지만 대형IT주들의 오름세가 눈에 띕니다.
LG전자가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5%대 상승세입니다.
고정밀 지도업체 `히어`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4분기 최대실적 전망과 향후 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약바이오주들의 강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전 일 3%대 하락세로 마감한 셀트리온이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963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전 일 장 마감 후 공시했습니다.
대형 조선주들이 일제히 파란불 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급락과 함께 조선주들이 하락중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4분기 3618억원 영업손실 소식과 내년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전 일 공시했습니다.
전반적인 조선업황 악화 우려감 속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또 눈에 띄는 업종이 가상화폐,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반등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1만6000달러대를 넘어섰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기준 2150만원선에서 현재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다시금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통신주들 살펴보겠습니다.
배당락일을 맞아 기업에 투자해 배당을 받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빠지면서 대표적 고배당 주인 통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모두 조정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시 시황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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