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화재, "상황 심각해보여"...제천 악몽?

홍대 화재, 대학교야? 인근이야? ‘불안’
서울 홍대 입구역 근처 공사장서 화재
홍대 화재,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어



홍대 근처 서교동 4거리 인근 화재..소방관 80여명 소방차 24대 진화중

홍대 화재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3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사거리 홍대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홍대 화재는 이 때문에 이 시간 현재,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아 잔불을 제거하는 중이며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홍대 학생들은 학교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두고 놀란 분위기며 트위터 등에 관련 글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트위터 등에선 홍대 사거리 인근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장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교통방송은 3일 오후 3시 16분 “양화로 (홍대입구역 → 합정역) 서교동4거리 조금 지난 지점 상가건물에 화재 후 진화작업으로 하위 1~2개차로 부분통제 중“이라며 “홍대 화재로 인해 연기가 많이나고 있어 주변도로 정체 및 매우 혼잡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홍대 인근 화재로 연기가 크게 나면서 현장 일대에선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홍대 화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천 화재의 악몽이 또다시?” “이제는 서울로 옮겨진 것인가” “매일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홍대 화재, 아무런 피해가 없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

홍대 화재를 목격한 누리꾼들도 실시간 SNS에 “서교호텔 보보호텔 근방에 큰 화재 발생했다” “홍대 화재가 났는데 자욱하 연기가 보이고 냄새도 역겹다” 등의 소식을 전했다.

홍대 화재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