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원스톱 창업 인큐베이션 시스템 상용화 기반 마련

입력 2018-01-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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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대표 전정우)은 지난 12월 21일 서울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2017 DMC 이노베이션 캠프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사업계획서 시뮬레이션 선보였다.

디지털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하고 있는 창업지원 통합플랫폼(오픈스타트)의 온라인 사업계획서 시뮬레이션을 적용하여,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과 DMC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SBA(서울산업진흥원)와 (사)DMC코넷이 주최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시상금 총 2,200만 원과 더불어 무료 홈페이지 제작, 기업용 ERP 1년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입상혜택이 주어졌다.

이날 결선에는 KDB산은캐피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오픈트레이드 대표 등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가한 투자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교육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총 7개팀의 PT발표와 모의 크라우펀딩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수상자가 가려졌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의 단순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형식을 벗어나 사업 아이디어가 온라인상에서 정규화된 사업계획서 문서로 작성되고, 작성된 사업계획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자동 연계되는 원스톱 창업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존은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가 사업계획서 첨삭지도 피드백 △사업계획서 수정 보완 △크라우드펀딩 교육 등을 진행하여 창업 아이디어의 문서 정규화 및 투자 유치 이해도를 도모했다.

최종 수정된 사업계획서는 오픈트레이드 크라우드 플랫폼에 자동 연동되어 1주일간 진행된 모의 가상투자 금액 결과와 함께 최종심사 판단 자료로 활용되었다.

㈜디지털존 전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과 국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온라인 사업계획서 시뮬레이션이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오픈트레이드의 크라우드 플랫폼과 연동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사업계획서 시뮬레이션`이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존이 개발하고 있는 있는 `체험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식기반 창업학습 및 운영지원 서비스 시스템`의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 프로그램이다.

해당 개발 시스템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실무형 창업학습 및 운영지원 서비스를 위해 IR동영상 학습 시스템부터 사업계획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ERP시스템을 활용한 제품o서비스 등의 기업운영 및 크라우드 펀딩 투자금 유치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주기 과정을 클라우드에 기반한 원스톱 창업 인큐베이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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