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X공승연 ‘너도 인간이니’, 대본리딩 때부터 남달랐던 완벽 케미

입력 2018-0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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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BS 기대작 ‘너도 인간이니’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차영훈 감독, 조정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주연배우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 박영규 등의 출연진들이 모여 호흡을 맞췄다. AI라는 소재를 정면으로 풀어낸 대본에 낯설음과 설렘으로 시작한 대본리딩 현장은 마지막 “뭔가 될 것 같아”라는 모두의 확신과 함께 뜨거운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다는 후문.

2018년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꼽히는 주인공 4인방과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는 베테랑 선배 배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만들어 낸 열띤 분위기는 실제 촬영 현장으로 고스란히 옮겨져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먼저 서강준은 남신과 남신Ⅲ 1인 2역 캐릭터에 걸맞게 인공지능 로봇의 순수한 모습부터 재벌 남신의 냉정한 모습까지 연기 완급조절을 선보여 참가한 제작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공승연은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생기 있고 밝은 매력으로 소봉 캐릭터에 완벽 빙의, 대본리딩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남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비서인 지영훈 역의 이준혁은 따뜻한 매력을 아낌없이 펼쳐 보이며 서강준과의 남남케미를 선보였고, 남신Ⅲ를 만든 과학자 오로라 역을 맡은 김성령은 지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어머니의 모성애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십분 표현했다.

여기에 카리스마 배우 유오성, 연기파 배우 박영규,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로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원해, 김현숙, 김혜은, 최덕문 까지 선배 배우들의 탄탄한 내공이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아줬다.

‘너도 인간이니’ 관계자는 “대본리딩을 통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지와 재미를 넘나드는 에피소드와 주거니 받거니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대사들로 대본리딩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였다”며 “시청자 기억에 오래 남는 건강하고 밝은 드라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 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며 벌어지는 대국민 인간사칭 사기극으로, 진정한 인간성에 대한 회복,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2018년 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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