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고재근과 남창희의 고군부투 첫 시식회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고재근과 남창희는 장사를 하기에 앞서 백종원에게 준비해온 시래기덮밥과 아보카도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두 가지 음식 모두 맛있다”고 평가했지만,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이대 앞이라는 위치상 시래기덮밥보다 아보카도밥이 더 좋을 것 같다"며 경험에 우러나온 조언을 덧붙였다.
더불어 백종원은 아보카도밥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포케’라는 음식을 추천했는데. 포케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 사람은 백종원의 가르침 이후 판매 전 ‘무료 시식회’를 준비했다. 호기롭게 시작한 두 사람은 막상 연습과 다른 상황이 전개되자,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불안한 출발에 제작진도 긴강했지만, 두 사람은 첫 손님의 방문에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긍정적인 맛 평가까지 얻어냈다. 특히, 일부 손님들은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본다”면서도 별 거부반응 없이 폭풍흡입 해 두 사람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줬다.
그러나 인지도에서는 큰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고재근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손님에게 노래까지 부르며 자신을 알렸지만 정작 손님은 못 알아봤고, 급기야 이름표까지 붙이며 이대 삼거리 꽃길의 마스코트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재근과 남창희의 떨리는 첫 메뉴 시식회는 12일(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과 ‘화제의 인물’ 백반집 사장님과의 제육볶음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재근 남창희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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