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CBL 연예인 농구대회 | 신영이엔씨, 이선구 농구 Q·A

입력 2018-01-24 19:02   수정 2018-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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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자도 있고, 진 자도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각 팀의 농구 Q·A는 읽고 가자. (※ 다음 대회를 위해 <2018 KCBL 연예인 농구대회> 출전 팀의 인터뷰를 풀어봅니다.)


신영이엔씨 팀, 배우 이선구 선수 입장.

신영이엔씨는 이런 팀이다? 저희 팀은 승리하기 위해서 달리는 팀은 아니에요. 배우, 모델, 가수, 스포츠 캐스터, BJ 등 여러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있죠. 농구 코트를 웃고 즐기는 만남의 장소로 생각하는 팀!

신영이엔씨의 전술? 믿음! 농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코트 안 5명 선수의 조화가 중요하죠. 저희 팀은 패스나 슛을 할 때 서로를 신뢰하고 일단 던지고 봅니다. 그게 저희 팀의 가장 큰 전술이 되겠네요. 일명 `믿음의 농구`

팀에서 맡은 포지션. 포워드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주요 스킬? 별다른 기술은 생각나지 않네요. 그냥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웃음)

진짜 손이 빠르다든가? 손은 정말 느립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어요. 올해 나이가 한 살 더 들었는데. (웃음) 몸이 전체적으로 느려진 느낌이 있어서 큰일입니다. 그래도 늘 웃으면서 다치지 않고 뛰는 게 제 장점이죠. 굳이 하나 특기를 꼽자면 시원한 슛?

우리 팀 에이스. 믿음의 농구를 추구하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 5명 모두가 에이스죠. 그중, 센터를 맡은 모델 김영준 선수가 가장 몸을 혹사하는 면이 있어요. 몸싸움도 많이 하고 힘도 많이 쓰죠.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경찰 공무원도 준비했다고 들었어요. 특별한 체력관리 비법이 있을 것 같아요. 전공뿐 아니라, 스포츠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어요. 농구, 축구, 야구, 자전거, 육상, 헬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습니다. 다만, 개인 운동보다 지인들과 만나 땀 빼고 끝나면 밥도 먹고 밀린 이야기도 나누는 팀 운동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나는 이런 슛이 좋더라" 식의 소통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어려서부터 시작한 농구를 지금까지 쭉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스포츠 사랑이 대단해요! 영화에서 열연할 자신 있겠어요. 예컨대, <족구왕>(2013) 같은? 그럼요!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연기라면 또 자신 있죠. 하하.

<2018 KCBL 연예인 농구대회>. 이번 대회는 확실히 좋은 뜻으로 열린 행사죠.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후원하는. 취미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신선했습니다. 또, 농구를 통해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키워드 질문 : 연기 & 농구, 닮은 점? 농구공은 절대 배신 안 한다는 거. 본인이 꾸준히 연습하고 닦아온 기량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거든요. 배우도 작업할 때 준비된 배우여야만 현장에 섰을 때 뭔가 관객이 놀랄만한 걸 보여줄 수 있는 거잖아요. 시간을 투자해 정성스럽게 갈고 닦아야만 무대 혹은 코트 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하죠.


※ 안타깝게도, 이번 경기는 농구공의 배신일까요. 그렇지만, 티비텐플러스 역시 승패와 상관없이 신영이엔씨 팀과 배우 이선구 선수를 응원합니다. 언젠가는 빛을 발할 날까지. 믿음의 농구, 화이팅. <2018 KCBL 연예인 농구대회 TV> `주요 장면 복습` VOD 영상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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